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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반짝 추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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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12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에 반짝 추위가 찾아온다.

기상청은 "11일까지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온 뒤 한반도로 다가오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12일에는 전국의 기온이 평년 수준을 밑돌겠다"고 10일 예보했다.

특히 강원.경북지방은 산간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11일까지 15~30㎝(산간지역 최고 2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그밖의 지방은 11일 오전 중 대부분 갤 것으로 전망됐으나 중부지방의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낮에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포근했던 날씨가 12일에 추워졌다가 점차 풀려 14일쯤에는 평년수준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한편 10일은 전국적으로 올 겨울 들어 포근해서 부산의 낮기온이 14.5도까지 올랐다.

이후남 기자 <hoon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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