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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화학상 온사거박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노벨」화학상을 받은 「온사거」박사의 한국인 직계제자는 지금 미국 「루이빌」대학교수로 있는 전 서울대 문리대교수 김순경박사. 김 박사는 「온사거」박사지도로 박사학위를 땄다고 한다. 그리고 서강대 물리학교수인 조순탁박사는 작년 2월부터 12월까지 「뉴요크」의 「록펠러」대학연구소서 같이 연구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조 박사는 「온사거」박사를『너무나 고명한 화학자이면서 인품은 그럴수 없이 순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연구에는 무서울 정도로 철저히 달라붙는 사람이라고 한다.
최근5∼6년간의 「온사거」박사의 연구는 「얼음」에 관한 것인데 연구할수록 얼음에 관해 모르는 일이 많이 나온다고 「온사거」박사는 푸념하고 있었다고….
한편 한국과학기술연구 부소장 한상준박사는 「온사거」박사는 화학계에서는 물론 물리학계에서도 널리 알려진 학자라고 말하면서 그가 만든 단 한줄의 수식이 오늘날 광범위한 응용을 보고있기 때문에 수상하게 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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