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흑인선수 자격을 박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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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멕시코시티18일AFP합동】 「올림픽」200m경주에 금·동「메달」을 차지하여 시상식에서 미국의 인종차별에 항의, 미국기를 모욕하는 행동을 취했던 흑인선수 「토미·스미드」와 「존·칼로스」가 17일밤 미국 「올림픽」위원회의 결정으로 미국선수로서의 자격을 박탈당했다.
그들은 될수있는대로 속히 「올림픽」촌에서 떠나도록 추방령을 받았다. 이 결정은 특히 흑인선수들 사이에서 큰 파문을 던질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다수의 미 흑인선수들과 「아프리카」및 공산권의 선수들은 미 「올림픽」위의 결정에 항의, 출전을 거부하게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관계기사 3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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