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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남은행, 우리증권 우리금융 계열사 대표 사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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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과 송기진 광주은행이 10일 사의를 표명했다. 박영빈 경남은행장은 14일 사표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의 부사장 4명을 포함한 임원 18명도 13일자로 일괄 사표를 제출키로 하는 등 우리금융지주 핵심 계열사 임원들이 줄줄이 물러나고 있다. 우리금융 민영화를 앞두고 이순우 차기 회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다. 이 회장은 14일 주총 뒤 이들의 재신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다른 계열사 대표들은 임기가 이번 달에 끝나 자동 교체 대상인 곳이 많다”며 “이들 계열사의 신임 대표도 곧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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