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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는 일 무어든하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미국 구세군사령관「새뮤얼·헵번」중장(67) 부부가 우리나라 구세군창실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7일하오 CPA기편으로 내한했다. 세계구세군 총사령관의 특별사절로 온「헵번」중장은 구세군에 발을 들여 놓은지 50년동안「아프리카」의「콩고」남미의「페루」「노르웨이」등 세계의 구석구석에 그의 봉사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고. 이날 공항에서 한국구세군사령관「레스리·러셔」소장등 많은 구세군들의 마중을 받은 「헵번」중장은 예배를 마치고『한국구세군창설60주년을 맞아 여러분이 시키는 일은 무엇이든 하겠으나 독창만은 못하겠다』고 농담을 던져 웃기기도 했다. 「헵번」중장은 9일 사회사업중앙봉사회(신문로)에서 건평 2천평 11층의 기념관 기공, 전국사관(목사) 총회, 하사관(교회책임자)대회, 그리고 대전 전주등 7개 지방본영 순회강연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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