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학생 전원 수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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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최복현 서울시교육감은 4일 중학교 수용능력을 넘어 지원한 진학희망학생을 2부제 수업이나 학급증설을 통해 모두 수용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이날 국회문공위국정감사를 받는 자리에서 이와 같이 밝히고 지원학생 10만1천4백명을 모두 수용하자면 85개 학급이 더 필요로 하게 되는데 이는 학급증설인가를 해 주든가 2부제 수업을 함으로써 모두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의 이와 같은 발언은 앞서 중학수용능력을 넘은 지원자 6천명을 진학지도를 통해 진학을 포기하도록 종용하기로 한 방침을 뒤바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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