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전입 6학년 어린이 5백명선으로 한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최복현 서울시 교육감은 20일 내년도 서울시내 중학입학을 위해 지방에서 전입해오는 국민학교6학년생수를 5백명 선으로 한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전입허가 조처는 생활 근거지 이전에 따른 불가피한 경우에만 인정하기 위한 것인데 현재 서울시내에는 시내 중학교에 입학하기 의해 생활 근거지이전을 희망해서 전학하려는 학생이 많기 때문에 이를 현저히 가려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20일 상오까지 약 2천명의 전입 지원자가 이쓴데 이들을 모두 심사, 군경·공무원이 전출됏을 때 등 불가피한 경우에만 전학을 허가하겠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