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전해야 단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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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15일AP특전동화】「클라크·클리포드」미국방장관은 15일 미국은 월남전의 현소강상태가「존슨」대통령의 제한단폭조치에 상응하는 월맹측의 축전조치라는『명확한 의사표시』를「하노이」로부터 받길 고대하고있으며 월맹의 이같은 반응이없는한 전투지역 미군을 보호하기위해 현제한북폭정책을 계속할것이며 북폭전면중지는 없을것이라고 말했다.
「클리포드」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군 정보기관의 분석으로는 월남전의소강상태는 제3차대공세의 서곡에 불과하고 상응축전「제스처」로 볼수없으며 현시점에서 이같은 상황이 지난날 공산군들이 취했던 행동과 판이하게 다른점을 찾아볼수없기때문에 현재의제한북폭정책을 고수하는것이 『합리적이고 논리적인방안』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그가 월남전진전상황에 관해 밝힌내용은 다음과같다.
▲미군증파문제=지난주5천명을 증파하여 현주월군 병력수준은 54만3천명에이르고 있으며 공산군의 3차대공세설에도불구하고 파월병력「실링」인 54만9천5백명선을 초과하지 않겠다.
▲월맹군 남침=지난7월까지 금년에 월맹군15만이 남파되었으며 이들은 대부분 교체병력이다. 이들은최근「라오스」「캄보디아」월맹령으로 이동하고있는데 이는 대공세준비로 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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