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보상비 부활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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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69연도예산편성에앞선 조정작업을 진행중인 공화당은 내년도예산에 농림부가 비료값보상을 전액삭감하고 농산물가격안정기금도 70억원선에서 20억원선으로 삭감계상한데대해 크게반발, 비료값보상비부활과 농산물가격안정기금의 인상책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농림부는 2일하오 공화당정책위 농림분과위원회에서 당초 새해예산요구서에계상해 넣은 비료값보상비 26억5천5백17만원을 전액 삭감하고 농산물안정기금은 70억원에서 20억원으로줄인 수정예산요구서를설명했다.
이자리에서 전휴상농림위원장을 비롯한 농림위소속 공화당의원들은 비료값보상비삭감으로 새해 비료값은 약6%정도인상, 농민부담을 가중시키는 반면 농산물가격안정기금의 삭감으로 농산물가격의 하락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 비료보상부활과 농산물안정기금의 증액책정을 다시하도록 촉구했다.
그런데 농산물가격안정기금법에의하면 정부는 오는71년까지 2백억원을 확보키로되어있으나 금년까지15억원밖에 확보치못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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