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바운드」서 압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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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대북=이량특파원】「아시아」여자 농수선수권대회 3일째경기에서 한국은「필리핀」을 일방적인 공세 끝에82-28로 크게이겨 2연승을 기록했다. 자유중국은「말레이지아」를 72-44로 눌러 3연승, 수위를 달리고있고 태국은「싱가포르」에 72-41로 이겨 첫승리를 기록했다.
또한 일본은 「홍콩」을 80-33으로 물리쳐 한국과 함께 2연승이됐는데 한국은「홍콩」 에 74점 차이로 이긴데비해 일본은 석점차이로 이겨 한국이「스코어」면에서 일본보다 우세한편이다.
이날 한국은 「센터」인 강부임을 비롯, 심문옥 정경희 오명자 황선왜를「스타트」로 내세워 키작은 「필리핀」으로부터 「오펜스」 및「디펜스·리바운드」를 완전히 제압하고 선수전원이 고르게 득점, 「게임」이시작6분에 16-0으로 크게「리드」 한후 전반을 38-8로끝냈다.
후반에 접어들자 한국은 전반의 「페이스」를 잃고 「노·마크」의 득점 「찬스」를 잃는등 평범한 실패를 거듭하는 난조를 보였으나 후반을 44-20으로끝내 54 「포인트」 차이로 1차전에 이어 대승을 기록했다.
한국의 선수개인별 득점은 심문옥10, 황선왜8, 김영임8,조복길12,강부임9, 홍성화6, 서영숙4, 조영자12, 오명자3, 정경희가 10점이며「필리핀」 의 최고득점자는 주장「엘비라·리베라」 의 10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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