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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우나빠 연쇄파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인턴」·「레지던트」들의처우가 나빠 사퇴바람이 이는가하면 이들의 처우개선요구가 늘어나고있어 병원마다 술렁이고있다.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인턴」35명은 『현재6천원의 월급을 1만5천원으로 올려주고 식사를 개선하라』는등 요구조건을내걸고 파업에 들어갔으며이대부속병원 「인턴」9명도 일부는 근무를 않고있다.
우우대의경우는 「인턴」24명이 겨우 월4천2백원의 월급을 받고있으며 「레지던트」는 「티오] 가 64명인데 96명이 근무하고있으나 월급은 64명분밖에 나오지않고있고 중부병원은 「인턴」이 11명, 「레지던트」가23명인데 시당국이 「인턴」의 현재월급 6천원에서 3천원을, 「레지던트」는1만여원의 월급을 30% 더인상해준다는 말만해놓고 아직까지 처우개선을 해주지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대 「인턴」은 37명, 이들은 월4천원에 1일61원50전의 급식비를 받고있는데 매월 특진비에서 보조되는 10만원으로 37명이 잘라쓰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처우에대해 각병원 「인턴」들은 『6년동안학교에서 수업한 의사들이월평균 l만원도 못되는 보수를 받고있는데다 근무도 철야근무를하고있다』는것은 지나친 처사라고 비난하고있다.

<부쩍 는 교통사고|1차로6개업체면허취소요청>
서울시경은 19일상오 지난1윌∼6월사이에 일어난 교통사고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1%나 더많은 사실을 밝혀내고 앞으로는6개월마다 소속차량이 사고를 많이낸 운수업체에대해 사업면허취소처분을 관계당국에 요청키로 하고 19일 1차로6개업체를공개했다.
경찰은 1차로 한국 「택시」,영등포합승, 서울승합 「버스」신성급행, 국제관광, 속양운수등 6개회사에 사업면허취소처분을 요청하고 사고차량에대해서도 차량행정처분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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