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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경찰 "윤창중, 여전히 경범죄로 수사 중"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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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영상 캡처]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수사 중인 미국 경찰이 경범죄 혐의를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래는 JTBC 단독보도 내용이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워싱턴 경찰은 아직 중범죄로 전환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폴 맷캐프/워싱턴경찰 대변인 : 네, 지금도 성추행과 관련한 경범죄로 수사 중입니다.]

수사 과정에 아무 변화도 없느냐는 추가 질문에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만일 윤 전 대변인의 혐의가 단순 경범죄로 확정될 경우 미국으로 강제소환은 할 수 없다.

이곳 워싱턴 경찰국의 추가 수사과정에서 윤창중 전 대변인의 혐의가 중범죄로 바뀔 가능성은 얼마든지 남아있다. 하지만 적어도 아직까진 중범죄에 준하는 확실한 물증을 확보하진 못한 분위기다.

미국 경찰이 최대한 빨리 수사를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한국 정부에 밝혀 이르면 다음달 중 수사 결과가 공식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빌 밀러/워싱턴 연방 검찰 공보관 : 수사와 관련해서는 아무것도 밝힐 수 없지만, 혐의가 확정되면 (언론이) 그 내용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워싱턴 경찰은 최근 성추행 피해 여성을 불러 여러차례 추가 조사하는 등 강도높은 수사를 벌여 왔다. 당시 정황 파악을 위해 주미 한국대사관도 방문조사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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