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대시비로 살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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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4일하오4시 서울성북구상계동105강대희씨(58)가 폭우로 무너진 이웃조천봉씨(60)집 축대가 호박밭을 버렸다고 말다툼을 하다 조씨가 휘두른 삽에 뒷머리를 맞고 우석대학부속병원에서 가료중 이날하오7시쯤 숨졌다.
이 축대는 약 보름전에 조씨가 「시멘트」도 넣지않고 쌓았다가 무너진것인데 또 「시멘트」도 넣지않고돌만 쌓으려하자 시비가 벌어졌던것이다.
경찰은 가해자 조씨를과실치사혐의로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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