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골, 가을에하야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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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파리3일UPI동양】 「드골」「프랑스」대통령은 금년가을 7년임기를 3년반 남긴채 하야할것이라는 억측이 3일 「프랑스」정계와 신문및 방송계에 강력히 나돌았다.
「드골」대통령이 억측대로 사임할경우 그는 「조르지·퐁피두」수상을 그의 후계자로 선정할것으로보인다.
특히 이번 풍문은 지난주 「파리」신문들에의해 그의 하야설이 보도된 뒤를 이어 친「드골」계의 「파이·프레스」지에서 취급되어 주목을 끌었으며 정계소식통인 「래디옹·유럽」제1방송의 해설가 「조르지·알트슐러」씨에의해 언급되었는데 이런 억측은 「퐁피두」수상이 차기 내각수반으로 재지명될것인가라는 억측과도 깊은 관련이있다.
만약에 「드골」대통령이 임기전 하야를 결정한다면 그것을 지난6월16일로 계획되었다가 연기된 그의 제반정책에관한 국민투표가 금년가을에 실시된직후에 취해질것으로 보인다.
그가 총선에이어 국민투표에서 또다시 압승한다면 곧 국민들에게 그의 임무가 끝났으며 은퇴할 결심을했다고 공표하게 될것이라는것이 여기서 떠돌고있는 유력한 억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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