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패체포 겁먹고 여관종업원 자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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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김천】경찰의 깡패소탕작전에 겁을 먹고 며칠동안 숨어살아오던 김천은 좌여관종업원 편근하씨 (25) 가 26일 상오3시쯤 평화동 성당앞「플라타너스]에 목을 매어 자살했다.
편씨는 지난 20일부터 경찰이 자기를 잡으러 다닌다는 소문을 듣고 우곡동속칭영꼴산에 숨어살다가 24일 은좌여관에 다시 들렀을 때 경찰이 여러차례 자기를 잡으러 오는 것을 보고 26일 새벽 여관을 몰래 빠져나가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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