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수 한은총재는 12일 한국경제의 당면과제인 안정기조유지를 위해서는 「인플레」의 억제, 국제수지개선을 위한 수입억제, 금리재조정을 포함한 금융구조의 개편이 이루어져야할것이라고 말했다.
서총재는 한국경제가 당면한 애로점이 ①민간소비증대로 인한 소비성향상승 ②사회간접자본에의 집중투자로인한 단기적인 제약 ③수입격증에 따른 국제수지악화 ④해외 공공부문의 급격한 통화량 팽창등이라 지적했다.
서총재는 따라서 금후의 통화신용정책은 ①통화가치의안정, 「인플레」의 현재화를 적극 억제하고 ②개발지원을 위해 민간저축을 극대화하며 ③금융부문에서 동원된 자금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금융시장의 개편, 자금배분의 효율을 높이는 방향에서 금리를 재조정해야할것이라 분석했다.
한국은행창립 18주년기념사를 통해 서총재는 또한 유동성규제를 위한 외환평형기금의 조속한확보, 중·단기해외신용의 신중한 도입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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