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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 기온…감기 조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6일 광주가 31도, 대구가 32도의 높은 기온을 보여 며칠째 계속되던 고온현상이 피크에 달한 느낌이다.
삼복더위(35, 36도)에 육박한 이날 기온은 올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였는데 낮의 기온에 반해 밤에는 수은주가 뚝 떨어져 서늘한 날씨로 감기 들기 알맞다.
서울의 낮기온은 28도4분, 최저는 16도로 평년보다 전국 평균 3∼5도가 높은 것.
7일 중앙관상대는 이같은 기상은 그동안 화북지방에 세력을 뻗친 고기압의 영향이었고 가무는 현상을 빚었으나 현재 중국 양자강 하류에 발달한 저기압의 동진으로 8일부터는 평년기온으로 돌아갈 것 같다고 알리고 있다.
저기압의 동진으로 8일 중에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끼고 서울·중부는 한때 비가 내릴 것 같으나 강수량은 그다지 많을 것 같지 않다고 예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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