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은 22일 하오 『강원도의 북평을 중심으로 공업지대를 만들고 삼척·북평·묵호를 잇는 고속도로를 건설할 계획을 수립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박대통령은 이날 영동지방의 한해상황과 쌍용 「시멘트」공장 건설상황을 시찰한 뒤 『생산의 뒷받침이 되는 수송력을 시급히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 묵호항에 1만톤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 보수하고 영동선의 수송력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박대통령은 이밖에 ①강원도 한해지구에 정부미 2만톤과 양수기 5백56대를 배당하고 ②광산지대의 상수도 시설을 위해 1천5백만원을 정부에서 보조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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