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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철거에 반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서울남대문시장 상인대표 약2천명은 17일상오 9시부터 서울시의 시장현대화를 위한 강제철거계획에 반대, 철시하고 농성중이다.
장인들은 시장현대화계획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으나 강제철거로 장사를 계속할수 없게 되는것을 반대, 연차적으로 이계획을 실시해 줄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오1시쯤 농성을 하던 상인중 약5백명은 시청정문으로 몰려와 시장과의 면회를 요구하다가 경찰기동대에 의해 강제해산되었다. 경찰은 시위자중 정윤택씨(21·포목상)외6명을 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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