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여가수들, 대세는 ‘나쁜여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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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더 나쁠까’?

그룹 2NE1의 리더 씨엘(22)이 첫 솔로곡 제목을 ‘나쁜 기집애’라고 공개했다.

23일 YG의 공식 블로그에 씨엘의 첫 솔로곡 ‘나쁜 기집애’ 티저가 공개됐다. 타이틀부터 평소 씨엘의 강한 카리스마와 이미지를 느낄 수 있는 포스가 물씬 풍긴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나쁜 기집애’는 힙합 중에서도 완전 힙합이라 할 수 있는 BPM 70의 매우 느린 힙합 비트의 곡으로서 더기와 덥스텝 등의 최신 사운드와 강렬한 CL의 랩핑이 잘 어우러져 탄생한 신개념의 최신 힙합곡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컴백 무대를 가진 이효리도 타이틀곡 ‘배드 걸스’로 강렬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22일 방송된 Mnet ‘2HYORI SHOW’에서 이효리가 정규 5집 앨범의 베일을 처음 벗었다. 블랙에 골드 포인트로 장식된 의상을 입은 이효리는 농염한 매력을 발산했다. 5집 작업 에피소드를 영상으로 준비한 이효리는 “‘배드걸’의 가사에 대해서 ”원래 제목이 따로 있었다. ‘싸가지 없는 여자’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이효리와 씨엘의 비슷한 노래 제목을 비교하며 ”씨엘 vs 이효리의 ‘전면전’ 아니냐“는 시각으로 두 사람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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