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빈대하기 창피 안내양 영어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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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조직위측은「경비문제」를 이유로 내외빈들의 안내를 자체해결키로 했다는 것인데 외국어 실력이 그리좋지못한 자체인원으로는 아무래도 창피를 면하기 어려운 실정. 안내를 맡은 한아가씨는『일당이나 주어서도 급제로 일을 맡기니까여대생들은 자존심때문에싫어하지만 그래도 이런대회에선 단어 몇개만아는 우리로서는 외빈대하기가 부끄러워 죽겠어요』라고 4일에 있을 개회식을걱정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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