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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에 중공표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부산】약품원료로수입한물품의원산지가중공으로밝혀져관계기관을긴장시키고있다.
2일 부산지검보고에 의하면 부산세관은 지난달 25일Y사에서 수입한「어롭스」(사료원료약품)5천파운드(미화2천5백65달러)를 감정하기위해 겉포장을 끌러본결과 「중화인민공화국중국량유회진출공사감표 상해」라는 표지가 붙어있더라는것.
이물품은 아성통운이 신고했다. 세관은 이 물품의 수입허가를 금지하고 관계자를 무역거래법위반협의로 입건키로했다.
한편 부산지검은 애경유지공업주식회사에서 수입한 비누원료「글리셀린」75드럼도 중공제품으로 보고 그감정이끝날때까지 통관보류할것을부산세관에지시했다.
이「글리셀린」은 지난달 15일「싱가포르」에있는모상사로부터 수입한것으로드럼통에「파유식품선이산구공사제」라는 상표가 붙어있다.
부산지검은 서울시경에 그진상조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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