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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샤우 완전탈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사이공3일UPI종합】약1만명의 미·월연합군은 2일 「아샤우」계곡의 강력한 월맹군요새에 최대규모의 소탕전을전개하여「아샤우」계곡탈환 작전 개시 11일만인 이날 4O킬로미터에달하는 이난공불락의 계곡을 완전탈환하는데 성공했다.
비교적 가벼운 저항을받은 미·월군은 이 계곡일대로부터 월맹군을 완전히 몰아내고 공산군의 중대한보급로들을 점령하는한편 공산군이 월남전에서 아직한번도 사용한적이없는 1백22밀리 거포포탄등 각종의 정교한장비 다수를 노획했다고 미군대변인이 2일발표했다.
공산군의구정공세이후 가장 치열한전투가 2일 월남북부전선에서 연4일째벌어져 미제3해병사단사령부가있는 「동하」동북방과 비무장지대 동쪽에서 미·월연합군은지난4일동안총1천1백39명의월맹군을죽였다.
월맹군은「동하」전투에서 박격포로 완강한반격을 시도하기도했으나 미해병대의 요청을받은 포대및 폭격기의 지원사격으로 격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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