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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ㆍ편의시설 갖춘 도심 속 브랜드 아파트 찜 해볼까

조인스랜드

입력

[이혜진기자] 분양 가뭄이었던 서울 도심에서 알짜 재건축ㆍ재개발 단지들이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다.

끝을 모르는 경기 침체로 재건축ㆍ재개발 사업 진행이 더뎌지고 있는 상황이라 서울 도심에서 분양하는 이들 단지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 재건축ㆍ재개발 단지들은 대부분 지하철 역세권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한 곳이 많다. 학교ㆍ대형마트ㆍ병원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생활이 편리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분양을 앞둔 단지들은 대형 건설사에서 분양하는 대단지 아파트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삼성물산은 오는 6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대치 청실 래미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51㎡, 1608가구 중 162가구를 일반에게 분양한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도곡역과 3호선 대치역이 각각 걸어서 5분 거리로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학교는 대도초ㆍ대곡초ㆍ단국대부속중ㆍ대청중ㆍ단국대부속고로 통학할 수 있고 단지 앞에 학원가가 조성돼 있어 교육환경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분양가는 3.3㎡당 3000만원대 초반으로 예상된다. 분양가는 다소 비싼 편이지만 일반 분양 물량 중 59~85㎡형 122가구는 4.1부동산대책에 따라 5년간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 단지 앞에 학원가가 조성된 강남구 대치 청실 래미안 위치도

GS건설은 다른 업체들과 함께 서대문구 남가좌동에서 가재울뉴타운4구역을 재개발해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59~175㎡, 4300가구 중 155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4000가구가 넘는 메머드급 단지로 다른 단지와 달리 일반 분양 물량이 많다.

경의선 복선전철 가좌역과 6호선과 공항철도가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가깝다.

마포에서 1900여가구 분양 봇물

마포구에서는 2개 단지 1900여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

GS건설은 마포구 아현동에서 아현4구역을 재개발해 공덕자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되고 1164가구 중 212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일반 분양 가구 수 중 절반인 103가구가 전용면적 85㎡형 이하로 양도세가 5년 간 면제된다. 분양가는 3.3㎡당 1800만~2000만원 선으로 예상된다.

서울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과 서울지하철 2호선 아현역이 가깝고 강변북로ㆍ자유로ㆍ내부순환도로ㆍ올림픽대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삼성건설은 마포구 현석동 현석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을 분양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39~114㎡, 773가구 중 26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85㎡ 이하 가구수는 143가구다.

이 단지는 일부 가구에서 한강과 밤섬 조망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지하철역이 멀어 대중교통은 다소 불편한 편이지만 한강변에 위치해 강변북로ㆍ올림픽대로 진입이 쉽다.

현대산업개발 등이 분양 예정인 텐즈힐(왕십리뉴타운1구역)도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36~148㎡로 구성된 1702가구 규모이고 이중 일반 분양 물량은 604가구다.

왕십리뉴타운 1~3구역이 모두 입주 되는 시점에는 5000여가구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서울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학교는 무학초ㆍ동명초ㆍ무학중ㆍ성동고ㆍ한국예술고 등이 있다.

▲ 일부 가구에서 한강과 밤섬 조망이 가능한 마포구 현석동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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