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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여덟 돌|서울시서 기념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19일은 4·19의거 여덟 돌-.이날 서울에서는 기념식과 의거희생자 묘지참배 및 추도식 등으로 그날의 다짐을 새로이 하고 희생자의 넋을 위로했다. 기념식은 상오10시 시민회관에서 정일권 국무총리를 비롯한 3부 요인 외교사절과 4·19상이자 및 희생자 유족 등 학생·시민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식에서 김현옥 시장은 개식사를 통해『현실은 학생들의 자제와 총명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하고『4·19정신을 본 딴 자주력과 단결력』을 촉구했다.
또한 정총리는 기념사에서『경제건설과 근대화작업의 정진만이4·19정신을 살리는 길』이라면서 조국의 앞날을 위해 분발하기를 바랐다.
학생대표 김규일군(연세대4년)은 4·19의 위대한 교훈이 요즘 빛을 잃어 가는 느낌마저 든다고 말하고 조국의 근대화작업에 학생들은 새로운「엘리트」로서 조국이 부를 때는 언제나 봉사할 수 있는 자기함양에 정진하자고 말했다.
이날 경찰학교의 주악으로 시작된 식은 식사 기념사에 이어 신광여고 학생들의 4 19노래를 끝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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