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으로 해결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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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강범석 특파원】일본의 집권당인 자민당은 18일 간부회의와 총무회의에서 조선대학교를 인가한 미농부(미느베)동경도지사의 조치를 검토, 지사가 행정권한으로 인가를 강행한 이상 입법조치로 문제를 해결할 수밖에 없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국회에 제안되어 있는「외국인학교법안」을 오는 5월24일까지 계속 되는 이번 국회 회기 중에 성립시킬 방침을 확인했다.
한편 조선대학교인가 자문에『부정적인』답신을 냈던 동경도 사학심의회의 아옥(고다마)회장은 18일 심의회의 권위가 짓밟혔다는 담화를 내고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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