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가수윤복희양 l년만에귀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미국의 여러 「쇼」무대에서 활약하던 인기가수 윤폭희양(23)이 17일 1년 만에 귀국했다.
윤양은 지난해 4월 「댄서」김미자·이정자 등과 「코리언·키튼즈」를 새로 조직하여 도미, 「호놀룰루」「뉴요크」「시카고」및「라스베가스」 등지에서 솜씨를 뽐냈으나 같은 가수며 약혼자인 유주용군을 보고 싶어 돌아왔다고 「키튼즈」(새끼고양이)처럼 웃음 짓는다.
윤양은 유명한 「루이암스트롱」과 세계적인 고수 「바리·리치」그리고「라틴」음악의 권위「사비엘·쿠카」등과 같이 공언한 일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하며 「라스베가스」의 「시자스」궁전에서 공연되었고 ABC·TV의 「할리우드궁전·쇼」로 소개된 「토니·커티스」와의 공연이 가장 인상깊었다고 했다.
앞으로의 공연계획은 두고봐야겠다고 말하며 올 가을쯤 유군과 결혼해서 자리잡겠다고 귀띔해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