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컴백 타이틀곡에서 기계음 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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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투브 영상 캡처]

가수 이효리가 컴백 타이틀곡에서 기계음(일렉트로닉 사운드)을 뺐다.

노르웨이 작곡가팀 ‘뮤직디자인’이 작곡한 5집 앨범 타이틀곡 ‘배드 걸스’는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배제한 채 기타와 드럼ㆍ키보드 등 아날로그 밴드 반주만으로 구성돼 있다. 이 반주를 기반으로 이효리의 노래와 랩이 이뤄진다.

가사도 직설적이다. 이효리는 배드걸스의 작사에 직접 참여했다 ‘착하게 살아봤자 남는 거 하나도 없대’, ‘더 이상 물러날 수가 없는 여자’, ‘지는 게 죽는 것보다 싫은 여자’ 등 왠지 실제 자신의 입장을 대변하는 듯한 뉘앙스의 가사가 돋보인다.

후렴구로 반복되는 ‘밷밷밷 배드걸스~(Bad bad bad bad girls)’는 묘한 중독성이 있다는 평.

이외에도 정규 5집 ‘모노크롬’ 수록곡 16곡 중 10곡의 작사에 이효리가 참여했다.

한편 21일 정오, 정규 5집 수록곡 음원을 전부 공개한 이효리는 22일 오후 6시 케이블채널 Mnet ‘이효리 쇼(2HYORI SHOW)’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이후 음악방송ㆍ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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