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경리사원·밤엔가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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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낮에는 직장에서 주판과씨름하다 밤이면 무대에 나와 노래부르는 색다른 신인가수 이애나양이 최근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의주제가를 불러 화제. 동명여고출신인 이양은 처음엔성우를지망, KY에도조금 출연하고 그만두고 모양복점의 경리사원으로취직. 그 틈틈이에 노래공부를 한것이 이젠 「아마추어」를 넘어 본격가수가 되었다. 그는 작년가을 작곡가 이현식씨에 「픽업」되어 영화주제가 이외에 「바닷가 사연」등을 취입했고 TV의「쇼·스테이지」에도 자주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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