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쇄업자더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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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광주】대학졸업장 대량위조사건을 수사중인 전남도경은 15일 광주시호남사(인쇄및조각) 대표 김인호(27)예문사총무 안길말 (29) 현대사대표 최진호 (37) 등3명의 인쇄업자를 긴급구속하고 이들이 조선대·마산대등 졸업장3백5장을 대량으로 찍어 판 사실을 캐냈다.
지난66년12월 중순께 주범 안동익·안병순의 청탁을받은 안길수는 졸업장을 현대사에서 인쇄하여 호남사김인호에게넘겼다는것.
또한 김인호는 조선대·마산대등의 학장직인을 파서찍고 28장을 1장에6천원씩안동익에게 팔았다고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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