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서 승용차밀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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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구 밀수합동수사반(반장정태균부장검사)은14일서울주재 일목야촌상사가고급승용차를 밀수입했다는정보를 얻어 야촌무역상사한국주재 부지배인 「사까이이찌스께」씨 (36) 동사기계담당실무자 「가또도꾸」씨(27)등 2명의 일본인을 관세법위반 외환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수사반은 이들 일본인의부탁을 받고 JAL기편으로 3천8백 「달러」를갖고 출국하려던 일신기업사 사장 박창준씨 (47) 도 외환관리법위반혐의로입건했다.
수사반은 야촌상사가 지난해4월부터 지난13일까지 고급승용차 42대를 외교관이름을 빌어 주한 외국인용 실수요자에게 공급한다는 명목으로 면세수입, 그대금 4만4천8백99「달러」10 「세트」를3차례에걸쳐인편또는우편으로일본「노무라」본사에보내대금결제를하면서차량을밀수인한것을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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