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증설은 부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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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최복현서울시교육감은 12일 금년도 고교입시에서 낙방한 학부형들이 학급증설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는 절대로 들어줄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교육감은 그 이유로써 교육법상 3월1일로 되어있는 학기초가 이미 지났을뿐 아니라 법정학급이 5학급인데도 불구하고 학부형들이 증설을 요청해온 경기 서울 경복 용산 경기여고가 모두 8학급을 가지고 있으므로 더 이상 증설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최교육감은 현재의 교실능력으로도 평균진학률에 상당한 지원자의 87.7%를 수용할 수 있다고 밝히고 정원미달교가 아직도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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