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6)가 올해 미국 스포츠스타 연소득 1위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6일(한국시간) 메이웨더가 올해 최소 9000만 달러(약 1000억원)를 벌어들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메이웨터는 지난해 8500만 달러의 수입으로 1위에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 소득왕이 됐다.
미국프로농구(NBA)의 대표적인 스타 르브론 제임스(29·마이애미 히트)는 5655만 달러의 수입이 예상돼 2위에 올랐다.
미 프로풋볼(NFL)의 드루 브리스(34·뉴올리언스 세인트)는 4780만 달러로 3위에 올랐다.
NBA의 코비 브라이언트(35·LA 레이커스)가 4685만 달러로 4위였다.
재기에 성공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8)는 4084만 달러로 5위에 올랐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의 데이비드 베컴(38·영국)은 4835만 달러로 해외선수 부문 1위에 올랐고, 지난해 1위였던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2·스위스)는 4342만 달러로 2위로 밀렸다.
박소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