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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91개 대대 편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4일 국방부는 3월중에 2백91개 향토예비군대대를 발족시키고 예비군의관리, 훈련, 동원을위해 각대대에 2∼3명씩의 연락장교단을 두기로했다.
향토예비군대대는 공비출몰지구, 철도연변, 해안선 및 주요시설이 있는곳에 1차적으로 편성되며 이러한 지역의 편성은 3월중순께 끝난다고 관계당국자는 말했다.
국방부는 또한 2군사령부에 예비군부사령관을, 각예비사단에 예비군부사단장을 따로 두기로했으며 예비군의 지휘계통을 국방부장관→육군참모총장→2군사령관→관구사령관→예비사단장→대대장(현역)→중대장(예비역)으로 확정했다.
중대장에는 육군 또는 해병대출신 예비역대위를 임명하고 그 중대지역에 예비역의 상급자가 있을때는 자문관으로 임명키로했다.
예비군의 기본무기는 M1,「카빈」, 기관단총등 3가지이며 무기는 각자책임하에 무기고에 보관토록하고 각무기마다 정책임자, 제1·2·3·4 부책임자을 둔다는 것이다.
무기정비는 인근병기부대서 지원받고 윤활유는 군에서 보급받도록 되어있다.
국방부는 3월하순이나 4월초에 도마다 시범방위부락을 선정, 일련의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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