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시찰" 사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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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치안국은 29일 한국학교협동조합 연합회 전무이사 김규찬씨 (50)를 업무상횡령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비인가단체인 한국학교협동조합연합회를 조직『교장및 교직자들을 단체로 일본에 여행시켜 일본 「도꾜」 대학교 생활협동조합을 시찰케 해준다』고 서린상고 교장 최기출씨등 42명으로부터 6만원내지 13만8천원씩 거두고 당국에서 이를 불허하자 거둔 4백58만6천원 중 작년8월30일부터 11월23일까지 2백87만2천9백40원을 횡령한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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