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철거 보상지 6백여평을 횡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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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치안국 수사과는 무허가건물을 자진철거한 이촌등주민에게준 땅중에서 1천8백여만원어치를 가로챈 서부이촌동 개발위워회 회장김교민 (52) 부회장 윤양기(58) 씨등 9명을 업무상배임횡령 및 사기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작년10월 용산구청장 고시 (제94호) 로 서부이촌동 시유지 8천1백24평을 불하받을 때 서울시가 자진철거자와 자진등록자5백68명에게 1가구당13평5홉씩 배정한것을 1평씩떼어12평5홉씩만 주어 모두 6백24평(싯가1천8백여만원)을 가로챈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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