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괴 수교국과도 영사관계 수립토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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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대중립국외교의 강화를 올 외교시책의 하나로 정한 외무부는 19일「대중립국외교백서」 를 마련, 이를 금주안으로 박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외교연구원이 마련한 이 백서는 「할슈타인」원칙을 신축성있게 적용, 『북괴와 국교관계가 수립되어 있는 중립국이라도 영사및 통상관계를 수립할 것』을 건의하고 있다.
이백서는 또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에 공관을 증설, 현재의 18개 겸임공관을 가급적 상주공관으로 독립시켜『북괴의 대아접근기도를 봉쇄하기 위한 적극외교를 추진해야 할것』이라고 지적하고있다.
이백서는 대중립국외교의 실천방안으로 ①중립국에 대한 기술협조강화 ②농업기술자, 의사, 언론인, 대학교수등의 상호교류와 문화협정체결등을 제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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