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원 1억 중 5천만불로 팬텀기 1개대 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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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16일 김성은 국방장관은 미국이 약속한 추가군원 1억불 중에서 약5천만불로 초음속 「제튼트」기인 F4C 「팬텀」기 1개 대대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번 「밴스」 특사내한 때 「팬텀」기 도입에 관해서 한·미 양측이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 「팬텀」 비행대대의 도입시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김 장관은 「팬텀」기와 조종사 훈련을 곧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금년 한국군은 정상적인 군원, 추가군원 등을 합해 약3억 「달러」의 군사원조를 미국으로부터 받을 수 있으므로 휴전선 방어와 대간첩작전이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3천2백만「달러」에 달하는 대간첩장비가 도입되기 시작했으며 늦어도 6월 말까지는 전량이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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