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13일 ‘SNL 코리아’ 측 형사고소하겠다"

중앙일보

입력

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39)가 ‘SNL 코리아’ 측에 대한 형사고소 의지를 드러냈다.

변희재는12일 자신의 트위터에 ‘CJ그룹, 방송을 통해 반격한다더니 ’놈‘을 ’분‘이라 슬쩍 바꿔 넘어가곤 끝나네요. 이미 본인들의 잘못을 시인한 셈이죠. 저도 예정대로 내일 최일구ㆍ안영미ㆍCJ E&ampamp;M 강석희 대표, 형사고소부터 시작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SNL코리아‘를 언론으로 규정하기 위해 언론중재위를 거치려 했는데, 방통위에서 불법뉴스 조사한다는 방침이 나왔다. 곧바로 형사고소부터 시작해 차례로 심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1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SNL 코리아-위켄드 업데이트’에서는 최일구가 “이번 주에는 ‘놈놈놈’을 ‘분분분’으로 바꿔 방송을 해야야겠다. 심기가 불편한 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에서 최일구ㆍ안영미가 변희재를 ‘이상한 놈’으로 선정한 데 언급한 것.

당시 방송에서 안영미는 변희재에 대해 “무슨 일을 하는지 정확히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후 변희재는 최일구ㆍ안영미ㆍ제작사 CJ E &ampamp; M 강석희 대표이사를 형사고소하고 CJ E &ampamp; M에 대해서는 별도로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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