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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신고」…잡고보니 강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북괴무장 특공대침입이후 긴장된경비망을펴고있는 서울 세검동에 26일밤 또다시 무강괴한 4명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수색대에 들어와 또 한번 깜짝.
○…군·경합동수색대는2천여병력을동원, 세검동과북한산등을포위, 「서치· 라이트」로 샅샅이뒤져 괴한을 잡고보니 특공대 아닌 이준영(19·가명)등4명의강도.
○…이들은 이날밤9시30분쯤 특공대 수색본부에서 2백미터떨어진 서대문구신영동176 전천수 (56) 씨집에침입, 단도로 가족을위협하다가 마을뒷산을넘어 도망했던것으로 밝혀졌는데 지금이 어느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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