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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규직서장 경찰장 엄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북괴무장 「게릴라」와의 첫 접전에서 순직한 고 최규식 경무관의 국립경찰관 장이 25일 상오 10시부터 서울시민회관에서 엄수되었다.
이양호 내무차관이 위원장이 된 장래식은 경찰악대의 조가와 찬송가가 구슬프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이호 내무장관은 미망인 유정화 (34)여사에게 대통령이 추서한 경무관계급장을 전달했고 정국부총리의 고인에 대한 헌화가 있었다.

<박대통령도 빈소에>
박정희 대통령은 24일 밤 10시 종로경찰서에 마련된 고 최규식 경무관의 빈소에 들러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용선씨 구청장>
무장「게릴라」와 맨주먹으로 싸우다가 숨진 고 이용선 (서울서대문구홍제동17의5) 씨의 장례식이 25일 정오 서대문구청장으로 조계사에서 엄수되었다.
이날 장례식에서는 정부에서 주는 보국포상이 이씨의 아버지 이상래씨에게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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