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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개스」주의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포근한 겨울이 계속되다가 8일에는 최저영하11도의 추위가 휘몰아치더니 9일에는 다시 따뜻해져서 최고기온은 영상1도, 최저기온이 영하8도였다.
10일에도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어 전국의 최고는 영상2도, 최저 영하5도가 예상된다고 중앙관상대는예보하고있다.
관상대는 소한을 전후하여 영상의 날씨가 계속되는것은 3한4온의기온변화일뿐 「이변」 은 아니라고 밝히고 10일후부터는 날씨가 약간 기울어져 중부산악지대에는눈이나 진눈깨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관상대는 또 기온이 이같이 높고 포근하면 안개가 자주끼고 기류의상승작용이 저해되어 대체로 기류가 옆으로 퍼지기때문에 온돌방의 구공탄「개스」가 굴뚝으로잘빠지지않고 새는 위험이있다고 지적,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감기나 기관지염등 호횹기계통질환이 번질위험이 크다고알렸다.
성모병원 내과과장 전종휘박사는 요즘 호홉기질환이 상당히 많다고지적하고 연탄을 피우는가정은 잠잘때는 방문을 약간 열어놓아 신선한 공기의 유통을 돕는것이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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