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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연장전서 고대 꺾어 | 종합농구 여자 부선 상은·제일은2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1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전국남·녀 농구종합선수권대회 6일째 경기에서 육군은 두차례의 연장전 끝에 고려대를 104―102로 눌러 한은과 함께 남자부결승「리그」에서 각각 첫승리를 거두었다.
한편「풀·리그」로 패권을 가리는 여자부 경기에서는 상은이 한일은66―64, 제일은이 국민은을 71―66으로 눌러 두「팀」이 2승으로 똑같이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날 육군―고려대의 경기는 시종 열전끝에 「타임·업」4초전 84―84 「타이·스코어」에서 고려대가 자유투를 얻었으나 정광석이 두 개 모두 실패해 연장전―. 5분 동안의 연장에서는 12―12로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또다시 연장전에 들어갔는데 계속「시소」를 거듭하다가 「게임」종료2초 남겨놓고 신동파가 중거리「슛」을 성공시켜 육군이 한「꼴」차이로 어려운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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