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련」통합에 불화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통합 서명까지 한 대한 교련과 중등 교육회가 24일 상오 대의원 대회에서 이미 합의된 통합 원칙을 둘러싸고 말썽을 일으키고있다.
8개 통합 원칙 중 제7항목의『중등 교육회의 조직을 인정하고』라는 항목에서 교련측은 대의원 대회에서 이 항목을 아직 채택하지 않고 있으며 중등 교육회에서는 이를 인정하지 않을 경우 통합은 있을 수 없다고 버티고있다.
통합 원칙 중 제7항은 중등측이 주장해온 각시·도 교육회 산하의 지역별 조직을 인정, 교련은 교련 조직을 초등·중등·대학의 3원제로 한다는 것인데 교련측은 이3원제 조직을 반대하고 있는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