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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눈 앞에 다가온 민간우주여행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미국의 민간 우주여행사 버진갤럭틱의 스페이스쉽 2가 2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모하비 사막에서 시험비행을 하고 있다. 2005년 민간우주여행 계획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로켓추진 비행을 한 것이다. 스페이스쉽 2는 모선인 화이트나이트2에서 떨어져 나온 뒤 시험비행에 들어갔다.
이 우주선은 영국재벌인 리차드 브란손이 자금을 제공해 만들었다. 버진갤럭틱은 시험비행을 조만간 마친 뒤 가능하면 올해말 승객을 태우고 우주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버진갤럭틱의 우주여행 상품은 5인 1조로 비행할 경우 약 2억2400만원이 필요하고 단독 비행은 10억여원이 든다. 버진갤럭틱은 이미 예약자 450명을 확보했다.

민간인 우주여행은 최고 100㎞ 정도만 올라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용이 싸다. 우주인이 머무는 우주정거장은 지상 350㎞ 지점이다. 스페이스쉽2는 일반 항공기(모선)에 실려 일정 궤도까지 올라간 뒤 그 다음부터 자체 비행한다.

리차드 브란손이 2012년7월11일 영국 판보루크 에어쇼에 전시한 실물크기 스페이스쉽2 모델에 탑승해 손을 흔들고 있다. [로이터·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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