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 크루즈-페넬로페 크루즈 항해 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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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문들이 사실이라면 탐과 페넬로페는 별거상태다.

영국의 유명인사 가십 사이트인 피플뉴스닷컴(Peoplenews.com)은 지난해 여름부터 사귀어왔던 탐 크루즈-페넬로페 크루즈 커플이 결별했다고 '언론기사 보기'란을 통해 보도했다.

근거는 다음과 같았다. 탐 크루즈는 크리스마스를 전 부인인 니콜 키드먼과 그들의 두 아이들과 함께 호주에서 보냈고, 탐 크루즈와 페넬로페 크루즈가 오스카 시상식에 함께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탐 크루즈(39)와 페넬로페 크루스(27)는 2001년 영화 '바닐라 스카이(Vanilla Sky)'에 함께 출연한 뒤 교제를 시작했다. 2001년은 탐 크루즈에게 있어 떠들석한 한 해였다. 지난해 2월, 그는 키드먼과 10년간의 결혼생활을 마치고 이혼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그가 이제 막 할리우드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스페인 여배우와 팔짱을 끼고 걷고 있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됐다.

두사람은 올해 1월 '바닐라 스카이'의 런던 시사회장에 함께 등장해 팬들과 한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 그 자리에서 탐 크루즈는 "지금이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며 나는 지금의 모든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피플뉴스닷컴에 따르면 탐 크루즈는 최근 인터뷰에서 페넬로페 크루즈를 사랑하는가에 대해서 말하길 거절했다고 알려졌다.

탐 크루즈의 다음 영화는 6월에 개봉하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마이너리티 리포트(Minority Report)'이다. 또한 탐 크루즈는 데이비드 메멧 감독의 '젊은 런던 의사의 일기(Diary of a Young London Physician)'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를 원작으로 현재 제작 전 단계에 있다.

(CNN) / 이정애 (JO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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