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감정·이해 초월해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중앙일보 창간2주년을 축하하며 앞날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몇마디 권고를 적어 본다.
보도의 정확성과 공정성은 신문의 생명을 좌우하는 것으로서 반드시 엄수되어야 할 것이다. 미확인 보도와 확인보도와는 엄격히 구별하여 보도할 것이므로 양자를 고의·태만 혹은 부주의로 말미암아 혼동하는 일이 없기 바라며 더구나 사실을 왜곡·날조하는 따위의 일은 신문의 사명을 말살하는 것이 아닐 수 없다.
국가 사회의 안전·평화·발전이라는 차원에 서서 건실·공정한 여론을 육성지도하여 주기를 간곡히 바라는 바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