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폐업 한달 유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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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폐업이 한달 유보되면서 경상남도와 보건의료노조가 대화를 재개한다.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유지현 전국보건의료노조위원장은 23일 오후 협상을 갖고 △진주의료원 폐업은 1개월간 유보 △정상화를 위한 노사 대화 재개 △철탑농성 해제 등 3개항에 합의했다.

홍 지사는 23일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민의료정책’을 발표했다. 1종 의료수급자에 대한 전면 무상의료와 서부경남지역에 의료장비 39종을 확충하는 등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강화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보건의료노조측은 진주의료원 폐업을 일단 중단하고 협상국면에 들어갔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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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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