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시청율은 TBC가 75%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동양TV 부산 국에서는 한성여대 방송과의 협조를 얻어 지난 7월말 부산시민을 상대로 시청자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는 남자 119명과 여자 153명 도합 272명이 대상이 됐으며 그중 45%가 외국어 해독 자로서 AFKN이나 일본TV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조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TV「채늘」을 돌리는 사람은 『아무나 한다』가 48.4%로 수위이고 그 다음이 아버지 어머니 아들의 순위로 되어 있어 TV「채늘」의 주도권은 일정치 않다는 결론이다.
TV수상기가 가정에 들어옴으로써 생활에 미치는 영향 면에 있어서는 TV보다 「라디오」를 『덜 듣게 된다』가 82.4%, 『여전하다』가 15.8%로서 TV를 갖게되는 경우 「라디오」를 덜 듣게 되는 현상이 뚜렷하다.
또한 영화관람의 경우에도 『덜 보게 된다』가 70%, 『여전하다』가 26.8%로 영화관람을 덜하게 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각 TV방송의 시청율은 TBC 부산국이 76.5%로 단연 높고 그 다음이 NAK, NBC 등 일본TV방송이 19.6%, AFKN이 1%로 나타났다.
또한 TBC에서 방송되는 외화 「필름」 중에서는 「도망자」 「전투」 「0011나폴레옹솔로」의 차례로 시청율이 높고 TBC제작 「프로그램」중에서는 「힛게임쇼」 연속극 「이성계」 「쇼쇼쇼」 연속극 「웨딩·드레스」 「OB카니벌」 등의 차례로 시청율이 높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