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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새벽부터 4백여 군중 극형 처하라 아우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5일 새벽 5시30분 김태현 부장검사 지휘로 시체발굴 작업에 나선 검찰 수사반은 범인들이 춘우군을 암매장해 둔 진양군 나동면 귀곡리 내촌부락 앞 남강 상류 녹두이슬에서 30분간 작업을 하여 5시 55분 무참히 숨진 춘우군의 시체를 발굴해 냈다.
이날 현장에는 주민, 친지 1백여명이 모여들어 범인들의 잔인성을 다시 한번 저주하면서 범인들을 당장 극형에 처하라고 아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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